혼다,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C700X’ 출시

입력 2012년02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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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코리아는 신개념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C700X’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NC700X는 혼다가 새로 개발한 배기량 670cc의 수냉식 SOHC 병렬 2기통 엔진을 얹어 고속 라이딩과 도심 속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혼다만의 독창적인 연료공급장치인 PGM-FI(Programmed Fuel Injection) 시스템을 통해 41km/ℓ 의 연비를 자랑한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혼다 모터사이클 특유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NC700X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라이딩 포지션을 제공, 광범위한 시야확보와 장시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낮은 지상고와 무게중심은 저속컨트롤에 유용한 동시에 유연한 핸들링과 뛰어난 민첩성을 보여준다.

 이 밖에 주행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21ℓ의 적재공간, 높이조절이 가능한 윈드스크린 등의 편의장비를 장착했다.


 NC700X는 1,095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어드벤처급 모터사이클 입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NC700X는 중형급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한 모델"이 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NC700X는 30~40대 라이더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는 NC700X 출시를 기념해 2월 계약 고객에 한해 바이크 전용 다기능 거치대를 증정하고, 전용 탑박스 및 사이드 케이스 장착비 할인혜택을 준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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