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지난해 순이익으로만 76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GM에 따르면 2011년 매출은 1,503억 달러로, 2010년 1,356억 달러 대비 11%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3억 달러 증가한 83억 달러에 달했다. 이와 관련, 댄 애커슨 GM 회장은 "지난해 세계 시장점유율 상승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곳곳에서 성장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GM은 더욱 다양한 승용차, 크로스오버와 트럭을 소개하며 지금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회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GM은 올해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한다는 계획이다. 댄 암만 수석 부사장 겸 CFO는 "올해는 공격적인 제품 계획과 모든 지역에서 이익을 늘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유럽과 남미에서 흑자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비용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