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오프로드 대형 타이어 증산

입력 2012년02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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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급증에 따라 기타큐슈 공장 생산량 증대 결정

 브리지스톤이 일본 기타큐슈 공장의 생산능력을 증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건설·광업용 대형 및 초대형 오프로드 래디얼 타이어(ORRs)의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내린 판단이다.


 기타큐슈 공장의 대형타이어 생산능력은 하루 90t 수준이다. 브리지스톤은 2012년 하반기부터 생산시설을 3단계에 걸쳐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4년 상반기까지 하루 약 165t의 타이어 생산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더불어 대형 타이어에 들어가는 스틸코드의 생산도 확대하기 위해 사가 공장에도 생산설비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기타큐슈와 사가 공장에 들어가는 총 투자액은 약 47억엔(한화 661억원 상당)에 달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추가적으로 2014년 상반기부터 미국 캐롤라이나주 에이컨 지역에 새로운 대형 및 초대형 오프로드 타이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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