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뉴 S 1000 RR 출시

입력 2012년02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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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모토라드가 S 1000 RR의 페이스리프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S 1000 RR은 지난 2010년 2월 국내 첫 출시됐으며, 슈퍼 바이크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받은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신형에는 기존 모델과 같은 999cc 배기량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 193마력, 9,750rpm에서 최대 토크 11.4kg·m의 힘을 낸다. 구형과 비교해 더욱 균일한 토크 곡선이 장점으로 건조 중량 또한 전 모델 대비 8kg 줄어든 175kg으로 경량화를 실현했다.


 스로틀 조작에 드는 힘과 회전각은 낮아져 그립의 피로가 덜 해진 동시에 속도 조절 반응성이 높아졌다. 또한, 모터 사이클 최초로 적용된 "레이스 ABS" 시스템과 주행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해 엔진의 출력과 제동력을 컨트롤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의 기능도 향상됐다. 이에 따라 "레인 모드", "스포츠 모드", "레이스 모드", "슬릭 모드" 등 총 4가지 주행모드를 더욱 안전하고 폭 넓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외관에서는 새롭게 디자인된 윈드쉴드에 새겨진 "RR" 로고가 선명하다. 또한 메인 프레임은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 날렵해진 사이드와 리어 트림, 뒤꿈치 보호대와 발 받침대 등 다양한 부분들에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외장색은 몸체 중간의 블랙 프레임은 동일하지만 색상에 따라 "레이싱 레드 논-메탈릭/알파인 화이트 논-메탈릭", "블루파이어 논-메탈릭", "사파이어 블랙 메탈릭", "모터스포츠" 등 총 4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420만원으로 스페셜 색상인 모터스포츠의 경우 70만원이 추가된다. BMW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50%를 선납(유예금 30%)할 때 월 17만7,612원에 소유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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