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다임러가 신형 벤츠 전기차 개발에 들어간다고 미국 자동차전문 온라인매체 오토블로그가 최근 보도했다.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15일(현지 시간) 4분기 및 2011년 실적공개를 통해 다임러와 파워트레인 등 신형 벤츠 전기차 개발 계획에 착수했으며, 이는 전기모터와 변속기, 인버터, 관련 프로그램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가 벤츠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소문은 수 년간 업계에서 나돌았다. 테슬라는 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인 발매일자와 적용모델은 정하지 않았으며 개발이 시작되는 올해 2분기를 지나 적어도 3분기에는 세부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 현재 다임러는 테슬라의 지분 10%를 보유중이다. 테슬라는 스마트 포투 ED에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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