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1월 한 달간 세계시장에서 총 41만9,200대를 판매,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1월에 가장 돋보인 실적을 기록한 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북미지역이었다. 미국에서는 제타, 파사트, 티구안 그리고 클린 디젤 TDI 모델들의 인기에 힘입어 2만7,209대를 팔아 전년 대비 47.9% 성장, 1974년 1월 이후 사상 최대의 월별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시장 전체에서는 3만9,6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0.2% 증가했다.


 유럽시장에서는 12만5,500대를 팔아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17만4,700대를 판매했다. 인도시장에서는 5,800대로 42.2%, 러시아시장에서는 9,300대로 118.4%라는 높은 신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1월에 세계적으로 총 65만2,500대를 팔아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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