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9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타이어산업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뽑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혁신적인 내부 시스템과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갖췄다. 이에 따라 혁신능력, 경영성과, 차별화된 경쟁력, 이미지 가치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아낌없는 R&D 투자, 선진화된 내부 시스템,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는 등의 노력이 주효했다.
이 회사 기업커뮤니케이션담당 김현경 상무는 “기업과 사회의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게 존경받는 기업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존경받는 선도기업으로서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올바르게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AC는 매년 매출액. 시장규모, 경쟁정도 등을 통해 각 산업별 5개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군을 선정한다. 또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해당 산업에 근무하는 간부진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문면접 등을 벌인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간부진 5,52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소비자 4,560명 등 총 1만310명을 대상으로 했다.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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