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자동차제조사와 공동 개발 강화한다

입력 2012년02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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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플로우 이후 프로젝트 진행 중

 바스프가 자동차 제조사들과 공동개발을 통한 자동차 경량화 연구를 강화할 것이며 현재 현대자동차와 아이플로우 이후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문 아태지역 앤디 포스틀스웨이트 부사장은 지난 2010년 현대차와 아이플로우를 공동 개발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추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와 바스프의 협력관계는 이미 오래된 사실이다. 원재료제조사인 바스프가 지난 2011년 다임러와 스마트포비전을 공동개발 할 수 있었던 것도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이플로우를 성공리에 공개할 수 있었던 결과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바스프는 자사 제품이 내열성과 강성 등에서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자동차소재로 충분한 매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울트라미드 엔듀어의 경우 섭씨 220도에서 240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제조돼 터보엔진의 인터쿨러 엔드 캡 등 고온환경에 사용 가능하며, 울트라미드 스트럭처 상품라인은 장유리 섬유 강화 구조로 가벼우면서도 강한 부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제품 개발 프로그램 울트라심은 제품 개발단계부터 적용해 맞춤식 설계가 가능한 것은 물론 연구단계를 최소화해 개발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으로 회사는 이런 강점들을 최대한 살려 자동차제조사와의 공동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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