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SM7 상품성 강화 모델을 내놓고 SM7의 붐업 재조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먼저 TV 광고를 바꾼다. 무난한 차를 고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취향, 신념에 확신을 가진 소비자가 SM7을 선택한다는 내용이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특별한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SM7을 접근시킬 계획이다.
3월11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캠페인은 카탈로그를 신청한 사람에게 경품을 주는 내용이다. 또 "러브포유 페스티벌"은 2월 한 달간 전국 르노삼성 지점에 비치한 응모함을 통해 참여한 사람을 추첨해 유럽 6개국 여행권(1명), 니콘 하이브리드 카메라(20명), 보스 헤드폰(30명), 갤럭시탭 와이파이(50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100명) 등을 선물하는 판촉이다.
르노삼성이 SM7 붐업 조성에 다시 나서는 이유는 SM7의 판매가 기대만큼 신통치 못해서다. 실제 SM7은 지난해 출시 후 매월 판매량이 감소,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르노삼성 판촉팀 김구수 부장은 "제품 업그레이드, 부분변경 등에 맞춰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며 "재조명을 통해 SM7의 가치를 다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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