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관련기업, 총 5,036명 신규채용

입력 2012년02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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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수출 등 원전산업 육성 목표
 

 정부는 오늘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해 "해외 원전 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방안"을 수립·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UAE원전 건설·운영 및 추가원전수주에 대비한 원전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세부 대책이다.

 지식경제부는 UAE원전 4기를 건설·운영하는데 필요한 연간 소요인력이 2011년부터 20년까지 매년 약 1,000~4,000명이며 17년에는 최고 4,307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최근 UAE측이 자국민 운전인력의 확보가 사실상 어렵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 UAE원전 운영을 전담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11.11월)해옴에 따라 향후 투입인력은 기존 전망수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업주체인 한수원을 비롯한 주요산업체(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 KPS, 두산중공업)들은 1,818명을 채용하여 원전건설 및 운영부문에 투입할 예정이며, 국내 건설회사(현대, 삼성, 대림, GS 등)들도 금년에 3,2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그 외에 원전관련 중견·중소 협력업체 역시 해외 및 국내 원전사업확대에 맞춰 신입직원 채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추진계획에 따라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원전 분야 주요 공기업 및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한수원 주관 "2012 원전기업 합동 취업설명회"가 상반기내 개최될 예정이다.


 권지수 기자 lovelu@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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