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모터사이클 수입사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은 25일 서울 본사 사옥에서 럭셔리 스포츠 스쿠터인 "뉴 티맥스"를 선보였다.
야마하의 대표 럭셔리 스쿠터인 "티맥스"는 지난 2001년 출시돼 전세계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티맥스"는 3세대 모델로 "Try the MAXimum(최고를 경험하라)"이라는 컨셉트에 맞게 전체 외관을 바꿔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엔진은 수냉식 병렬 2기통 530㏄ DOHC를 얹어 최고 46.4마력을 발휘한다. 새로 디자인한 알루미늄 소재의 단조 피스톤이 적용됐으며, 저회전에서 높은 출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기존 윈드 실드를 2단계(LOW·HIGH)로 조절토록 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헤드라이트는 H11 타입으로 전력효율과 시인성을 증가시켰다. 우측 콘솔박스에는 키락(Key Lock) 시스템을 갖춰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인치주 한국모터트레이딩 팀장은 "뉴티맥스는 전세계 모터사이클 매니아들에게 사랑받은 제품"이라며 "특히 출퇴근 용도로 3~40대 직장인들의 구매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588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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