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GM서 프레스 설비 8천만달러 수주

입력 2012년02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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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현대위아는 GM 미국 텍사스와 멕시코 공장에 설치될 자동차 외판 성형용 프레스 20대와 로봇 자동화 설비 등 8천만달러 어치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현대위아가 1970년대 후반 프레스 사업을 시작한 후 단일 계약으론 최대 금액이다.

 GM의 세계 공장에 설치되는 현대위아의 프레스는 모두 80대(3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특히 유럽 등 글로벌 톱 메이커들이 참가한 수주전에서 승리해 국제적으로 기술력과 품질 등을 검증받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현대위아 조송래(54) 전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ㆍ기아차뿐만 아니라 GM, 마그나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 거래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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