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빈발 도로 1천곳 개선책 마련

입력 2012년02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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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전국의 도로 1천곳에 대한 개선 방안이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빈발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 지방도로 등 1천곳을 선정, 사고 원인조사를 실시한 뒤 개선안을 수립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달 말까지 사고 다발 지점을 선정하고 오는 3~4월 해당 시·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사고 원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후 그 결과를 각 도로관리청에 통보해 개선토록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국토부에서 관리하는 국도의 경우에는 조사 결과를 "국도 위험도로 5단계 기본계획"(2013~2017년)에 반영해 위험도가 높은 구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자동차 사고사망자 수는 2009년 기준 5천838명으로 OECD 34개국 가운데 29위에 머물렀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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