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타이어 기술 어워드 시상...노면 정보 감지 기술(CAIS)로 브리지스톤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타이어 기술혁신 및 우수성 시상대회"에서 접지면적 정보 감지(CAIS) 기술로 "올해의 타이어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CAIS란 타이어가 실시간으로 노면상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타이어 트레드 내부에 분석장비를 설치해 수집된 정보를 자동차 내부 디스플레이창을 통해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이 시스템은 노면상태를 마름, 반건조, 젖음, 미끄러움, 녹지 않은 눈길, 다져진 눈길, 빙판길 등으로 분류해 운전자가 안전운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브리지스톤의 모리모토 부사장은 "일본 고속도로관리공사와 공동으로 겨울철 도로 유지관리에 CAIS를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국제 타이어 기술혁신 및 우수성 시상대회는 세계 21명의 타이어전문가, 엔지니어, 연구원 등이 새로운 타이어 기술 등 5개 부문을 평가·수상하는 행사다. 수상 대상은 ▲타이어 제조 및 디자인 혁신 ▲환경성과 ▲올해의 타이어 기술 ▲올해의 타이어 공급자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등 총 5개 부문이다. 행사 주관은 타이어전문지인 타이어테크놀로지인터내셔널이 맡는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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