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6일 부산자동차고등학교와 자동차보상 전문인력 양성, 현장체험 실습 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험개발원은 부산자동차고에 자동차기술 및 손해사정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자동차 수리기술연구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우수 기술인력을 보험업계에 추천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부산자동차고 자동차정비전공 학생들은 14일부터 3일간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자동차손해사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재학 중인 고교생이 보험업계의 손해사정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험업계 쪽에서도 보상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 기술인력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체계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지수 기자 lovelu@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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