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음성안내 듣고 싶은 정치인은?

입력 2012년03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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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비게이션 음성안내 목소리로 듣고 싶은 정치권 인사는 누구일까?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파인디지털이 홈페이지를 통해 7일간 성인남녀 4,3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위는 47%(2,044표)의 득표율을 차지한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로 나타났다. 김어준은 20~30대 젊은 층에서 지지를 받으며 현재 그의 인기를 증명했다. 댓글 역시 "당당하고 힘찬 김어준 총수의 목소리라면 졸음운전도 싹 가실 듯", "졸음 쫓는 칼칼한 음성으로 화끈하게 운전할 수 있을 듯", "너털 웃음과 함께 즐거운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당연히 닥치고 김어준" 등의 반응이었다.

 그 뒤를 이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인 박근혜(28%)와 안철수 서울대 교수(17%), 문재인 통합민주당 상임고문(8%)이 차례로 2~4위를 차지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차분하고 신뢰감있는 목소리로 내비게이션 음성에 제격", "차분한 목소리가 과속방지에 도움이 된다" 등의 의견이 눈에 띄었다. 또 안철수 교수에 대해서는 "논리정연한 어조로 믿음과 신뢰를 갖고 운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안전운전을 부르는 목소리"라는 의견이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김어준 총수가 20~30대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반면 50~60대는 박근혜 위원장을 선택해 연령대에 따른 선호도 차이를 보였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자사 홈페이지(www.fine-drive.com) 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다양한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권지수 기자 lovelu@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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