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태국에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 생산 공장 신설

입력 2012년03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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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지스톤이 건설과 광업용 운송장비에 사용되는 오프로드 래디얼 타이어(ORRs) 생산을 위해 태국 라용에 있는 아마타 시티 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태국 신공장 건설 투자액은 약 500억엔(한화 약 6,870억원)이며 2015년 1분기부터 제품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오는 2019년 1분기에 1일 생산량 85t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자회사에서 오프로드 타이어에 사용하는 스틸코드 생산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결정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오프로드 타이어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급량 확보를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는 건 물론 생산지 다각화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것. 지금까지 브리지스톤은 오프로드 타이어를 일본과 미국에서 생산해 왔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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