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기아자동차와 함께 신차 구매 시 비용부담을 덜 수 있는 ‘3개월 무이자 거치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최초 3개월간 할부금과 이자를 낼 필요가 없다. 또 할부 이용 시 발생하는 취급수수료를 1년간 무이자로 분납할 수 있다. 대상차종은 K7을 비롯해 포르테, 포르테쿱, 쏘울, 하이브리드카(K5, 포르테)다.
거치기간 이후에는 저금리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출기간에 따라 12개월은 1.9%, 24개월은 3.9%, 36개월은 5.9%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K7을 2,000만원으로 36개월 할부 이용 시 거치기간동안의 무이자와 거치기간 이후의 저금리로 인해 정상 할부 대비 약 105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신차 구매 시 취·등록세와 보험료를 포함한 초기비용이 차값의 25%에 달하는 만큼 고객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권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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