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올해 맞춤형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중고자동차 매매 전문 중개인 양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에서 중고차 전문 중개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인천 중고차 매매단지에 전문성을 보유한 중개인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160명의 중개인을 양성하는 등 오는 2014년까지 총 630명의 중개인을 키울 방침이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교육은 중고차 매매 행정ㆍ법률, 자동차 구조, 마케팅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교재와 중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구직자들이 인천시 중고차매매사업조합 회원사에 취직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인천인력개발원 홈페이지(http://ic.korchamhrd.net)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 : ☎ 032-810-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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