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현대차가 지난달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실적 2위를 차지했다.
12일 유럽기업인협회(AEB)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러시아에서 작년 동기 대비 55% 많은 1만4천703대를 판매해 현지 브랜드 라다(3만6천761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작년 2월보다 30% 많은 1만3천231대를 판매해 닛산(1만4천232대)의 뒤를 이어 4위였다. 1~2위 누적 판매 실적은 현대차 2만4천911대, 기아차 2만4천240대로 라다(6만5천795대), 닛산(2만5천12대)의 뒤를 이었다.
현대차 쏠라리스는 지난달 9천308대가 팔려 수입차 중 최다 판매 모델이 됐으며 전체 모델 중에서도 라다 프리오라(1만27대)에 이어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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