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헌혈로 사랑을 나눕니다"

입력 2012년03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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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임직원 11만여 명 대상 헌혈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4월 말까지 두 달간을 임직원 헌혈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2012 글로벌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헌혈 캠페인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그룹 내 18개 계열사의 전국 42개 사업장과 5개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약 11만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작년 그룹에 편입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4,000여명은 올해부터 새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 현대차 미국생산법인 등 그룹 내 5개 해외법인의 임직원 1만여 명도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헌혈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혈액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고, 임직원들에게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생애 최초로 헌혈한 임직원과 10회 이상 헌혈한 임직원에게는 선물을 증정, 헌혈을 독려하고 우수 헌혈자를 우대하는 분위기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체 헌혈인구 중 30-40대의 비중이 20% 미만으로 저조한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30~40대 임직원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헌혈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국내외로 캠페인 참여 사업장을 확대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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