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RV, SUV클래스에 승용차 클래스 정식 추가해
넥센타이어가 국내 최대 RV 레이싱 대회인 넥센 RV챔피언십에 승용차부문을 추가해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오는 18일 전남 영암 F1경기장에서 첫 대회가 열린다. 넥센은 F1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로 높아진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회 재출범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스피드레이싱은 RV 5개 부문과 승용 7개 부문 등 총 12개 부문을 진행한다. RV부문에서 SGT 300(무제한) 클래스는 레이싱 방식이다. 로디안A(4,500㏄), 로디안B(2,500㏄), 로디안C(R 엔진), 챌린지 클래스는 타임 트라이얼(각 선수별로 서킷을 1바퀴 도는 시간 측정) 방식이다. 승용부문은 NSR500(500마력), NSR300(300마력), NSR200(200마력), NSR100(100마력) 등 4개 클래스로, 레이싱 방식이다. NSR 타임트라이얼A와 NSR 타임트라이얼B, 챌린지 등 3개 클래스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이다.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은 지난 2006년부터 치러 온 RV 전문대회로 지난해 마지막 두 라운드에 승용부문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한편,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대회 최초로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에게 경기결과는 물론 현장 스케치와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매 라운드 넥센타이어 레이싱 모델의 특별공연 등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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