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SKF가 한국 지사장으로 이재호 전 베어공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SKF에 따르면 이재호 신임 사장은 SKF코리아의 주력 비즈니스 영역인 자동차부품 및 공정제어분야에서 26년간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췄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이 신임 사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성장과 베어링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SKF는 ‘기술, 혁신과 공유’에 가치를 두고 있는 철학적 깊이가 있는 회사"라며 "전반적인 사업성장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2009년 베어공조에 합류해 부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최근까지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이전에는 1986년 금성(현 LG)사에 공채로 입사, 합작법인인 한국하 니웰 및 하니웰에서 2009년까지 23년간 엔지니어링 및 S&C (Sensing and Control)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경영 등의 분야를 섭렵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하니웰 부사장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S&C 사업을 총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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