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경남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입력 2012년03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SK네트웍스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손잡고 경남지역 직영주유소 3곳에 전기차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관공서와 일반 모니터링 인력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를 통한 충전 서비스는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이 수행중인 "스마트그리드 연계 전기차 모니터링 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하나다. 전기차의 실생활 보급확산을 위해 경남지역 내 충전 인프라 마련과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찾는 과정을 거친다.

 해당 주유소는 사천시 사천역사, 김해시 무궁화, 밀양시 SK밀양(밀양시 소재)이다. 30분 충전으로 135∼140km를 주행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1대씩 설치했다. 이용고객은 이들 주유소의 전기차 급속충전기 성능을 체험하는 동시에 이용 시 장단점 분석, 향후 개선방향 제시 등 모니터링 요원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곧 다가올 전기차시대에 대비한 주유소 기반의 전기충전기 설치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라며 "미래 기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시대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주유소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수 기자 lovelu@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