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1년 11만7,000대 판매 21%↑

입력 2012년03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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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2011년 판매실적이 11만6,978대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09억유로(한화 약 16조211억원), 영업이익은 20억5,000만유로(약 3조131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22% 각각 신장했다. 현금유동성은 24억유로(약 3조5,276억원)에 이른다.  

 회사는 유럽발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독일시장과 더불어 중국, 미국, 러시아에서 수요가 증가해 이 같은 경영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르쉐는 올 1월부터 라이프치히공장에서 3교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2만여명의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직원 채용도 크게 늘었다. 회사 임직원 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1만5,307명. 생산도 12만7,793대로 34% 늘었다. 특히 카이엔과 파나메라를 생산하는 라이프치히공장에서 50% 정도의 생산이 증가했다.

 한편, 포르쉐는 중기 사업계획 "전략 2018"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오는 2018년까지 판매수익률 15% 유지, 총 판매대수 20만대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신형 911과 2012년 판매할 뉴 박스터 및 뉴 카이엔 등을 통해 판매확대에 나선다는 게 회사측 전략이다. 또 2014년부터 라이프치히공장에서 생산할 SUV 마칸이 매출증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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