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남아공서 올해의 차 선정돼

입력 2012년03월1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현대차 아반떼가 남아공 기자협회가 선정한 "2012 남아공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14일(현지시각)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는 총점 230점을 받아 155점을 받은 기아차 피칸토와 141점을 받은 폭스바겐 제타 등을 제치고 "2012 남아공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1986년 이래 "남아공 올해의 차"에서 한국차로는 처음이다.


 아반떼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와 지난 2월 "캐나다 올해의 차"에도 선정된 바 있어, 이번 "남아공 올해의 차"까지 글로벌 시장 3관왕에 올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아공 지역에서 현대차가 한국차 최초로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력이 원동력이었다"며 "아프리카 지역 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남아공에서 총 4만8,160대를 판매해 9.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신형 아반떼 7,000대를 포함해 5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아프리카 시장 전체는 산업수요가 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6% 성장한 15만3,080대를 판매했다. 올해 2월까지 2만5,38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6% 판매가 늘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 ADM, "한국의 자동차 디자인 책임진다"
▶ 내비게이션, 불황 극복방안 제각각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