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최대 라이벌은 현대차 제네시스

입력 2012년03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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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가 홈페이지 방문자 52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K9의 라이벌로 "현대차 제네시스"가 꼽혔다. 회사측은 응답자의 67%(349명)가 K9의 경쟁 차종으로 현대차 제네시스를 고른 반면 "현대차 에쿠스"를 지목한 사람은 14%(73명)에 불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K9의 가격대는 5,000만원이라는 답이 많았다. 현대차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K9 엔진 역시 V6 3.3ℓ GDI 300마력과 V6 3.8ℓ GDI 334마력 두 가지라는 점이 이유로 지목됐다. 결과적으로 제네시스에서 시작해 에쿠스까지 발을 걸치고 있지만 에쿠스와 경쟁하기에는 급이 다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셈이다.   
 
 카즈 김하나 마케팅담당은 "통상 대형차의 경우 기준 배기량에 가까운 기본 트림 수요가 가장 많다"며 "3,300cc가 주력 차종이 될 K9는 에쿠스보다 제네시스와 비교되기 쉬워 소비자 역시 K9의 라이벌을 제네시스로 꼽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지수 기자 lovelu@au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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