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포돌스키·벤제마…'팀현대'로 뭉치다

입력 2012년03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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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 2012의 대표 스타선수 5명이 현대자동차를 위해 한 팀으로 뭉쳤다.

 현대차는 15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쉐라톤호텔에서 현대차 유로 2012 홍보대사 ‘팀현대’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UEFA 유로 2012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세계 축구팬들에게 현대차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유로 2012 본선에 진출한 국가 중 주요 5개국의 인기선수로 홍보대사 ‘팀현대’를 선정했다.

 ‘팀현대’는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포돌스키(독일·FC 쾰른), 카림 벤제마(프랑스·레알 마드리드), 쥐세페 로시(이탈리아· 비야 레알), 다니엘 스터리지(영국·첼시) 등 5명이다. 현대차는 승부를 결정짓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통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팀현대’ 선수들이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차가 이뤄낸 성취와 잘 부합하다고 판단, 이들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발대식 현장에 i30·i40·ix35(국내명 투싼ix)·벨로스터· ix20 등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를 전시해 노출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현대차는 글로벌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HyundaiWorldwide)을 활용해 글로벌 축구팬들이 팀현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팬들이 팀현대 선수들의 "Like"를 누를 때마다 1유로씩 적립, 총 25만유로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유로 2012와 관련한 TV, 인쇄광고 및 다양한 현지 마케팅에 ‘팀현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UEFA 유로’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유럽지역 16개국이 4개조 각 4팀으로 편성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이는 국가 대항전이다. 올해 6월 열릴 ‘유로 2012’ 대회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유로 2008’에 이어 ‘유로 2012/2016’을 공식 후원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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