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요르단이 국산 중고차 1위 수입국 자리를 4년째 지켰다.
2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작년 요르단에 수출한 중고차는 9만2천450대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 물량(28만9천161대)의 30%를 웃돌았다. 전체 수출은 2010년보다 20%가량 늘어났다. 요르단에 이어 러시아(2만9천753대), 몽골(2만835대) 등 국가로의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요르단 자동차 시장의 60%는 국산차가 점유하고 있다고 코트라는 분석했다. 요르단의 중산층들은 현대차 아반떼, 엑센트 등을 선호한다고 코트라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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