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한국인 1위
지난 18일 개막한 "2012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서 한국 대표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페라리의 국내 공식수입사인 FMK에 따르면 일본 스즈카에서 열린 1회 대회의 코파 쉘 클래스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택성 선수가 코파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 선수는 이미 지난 해 동일한 레이스에 출전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그 경험을 잘 살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대회 당일에는 2만1,700여명의 페라리 보유자들과 관람객이 몰려 대회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경기장 주변에서 ‘페라리 레이싱 데이’라는 이름으로 페라리의 역사를 상징하는 여러 클래식 카들이 전시됐다. 전시차 중에는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클래식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의 수상작인 250 GT SWB, 250 GTO, 디노 206 GT, 340 아메리카 비냘레 스파이더 등도 출품됐다. 또한 지난 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시노마키시(市)의 학교 건립을 위한 성금 약 800만엔(한화 약 1억700만원)도 모금됐다.
한편,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2라운드는 오는 4월2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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