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업체 등 총 131개 단체 참여해···관람객 8만여 명 몰려
도로교통공단, 교육과학기술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2 교육기부 박람회가 성공리에 끝났다.
21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2 교육기부 박람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으며 도로교통공단, 현대자동차, 삼성, 롯데, 포스코 등 21개 공공기관과 기업 및 기타 협회 등 39개 업체를 포함해 총 131개 단체가 참여했다.
공단은 교통안전교육 전문기관의 자격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행사장 내 부스에 모형자동차와 신호등, 횡단보도를 준비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어머니 명예교사의 지도로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자전거 교재와 어린이 교통안전 교재 등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의 활동 소식을 전했다. 또 교통안전교육 홍보관과 어머니 명예교사들의 출장 강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으로 공단은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 및 다양한 컨텐츠를 어린이 교육에 적극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육기부(Donation for Education)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 및 재능을 대가 없이 제공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학습효과와 창의력을 키우는데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학교에서 주당 3~4시간씩 시행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기업들의 교육 내용을 소개하고, 다른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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