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1,000대 이상
BMW모토라드가 탄탄한 판매를 기반으로 국내 바이크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2일 BMW에 따르면 지난해 BMW가 국내에 판매한 오토바이크 판매량은 917대다. 이는 전년 대비 55% 이상 늘어난 것으로,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 점유율은 1위다. 특히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1000 RR의 경우 186대가 팔려 세그먼트 1위를 달성했고, 6기통 럭셔리 투어링 K 1600 GTL, R 1200 RT 또한 경쟁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모토라드는 올해 1,000대 이상 판매를 공언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기존 제품군 외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BMW 스쿠터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개장한 경남 창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이어 전국 단위의 판매·서비스망도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부문과의 다양한 협업도 모색키로 했다. BMW 전시장에서 모터사이클 전시를 병행하고, 곧 문을 열 BMW 드라이빙 센터에 모터사이클 라이딩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이외 소비자 마케팅 활동으로 BMW 골프컵을 비롯한 문화 레저 부문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인천=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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