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미국 트럭 시장도 뚫었다

입력 2012년03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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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다임러와 제휴 성사시켜

 한국타이어가 "다임러 트럭 북미 법인"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제조되는 북미용 다임러트럭 "카스카디아(Cascadia)"와 "코로나도(Coronado)"에 트럭용 타이어 "AL11"과 "DL11"이 장착될 예정이다.


 23일 한국타이에 따르면 "AL11"과 "DL11"이 장착되는 "카스카디아"와 "코로나도" 트럭은 "미국환경보호청(EPA)"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스마트 웨이 인증 차종이다. 장거리 주행 타이어인 "AL11"은 향상된 주행거리를 비롯해 안정적인 스티어링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한 장거리 드라이브 타이어인 "DL11"은 새로운 "삼면 커프 디자인"이 적용돼 마모를 감소시키면서 좋은 접지력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타이어 공급 계약 체결은 글로벌 OE 시장 공략을 위한 한국타이어의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상무는 "한국타이어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트럭용 타이어를 북미 다임러 트럭에 공급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DTNA와의 파트너십은 앞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트럭 시장 성장에도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승용차 부문에서도 BMW,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에 타이어를 공급 중이며,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도 활약 중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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