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신임 CEO에 알 마하셔 선임

입력 2012년03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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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사우디아람코 일본 자회사인 사우디페트롤륨의 나세르 알 마하셔(52) 사장이 선임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23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알 마하셔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CEO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알 마하셔 대표는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를 졸업하고 미시간주 웨인주립대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이자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람코에서 22년간 근무했다.


 그는 사우디아람코의 정제부문 글로벌 책임자로서 자국 내 정유시설 현황과 내수·해외 판매, 전략적 비축계획 등을 파악해 제품공급 최적화 시스템을 운영했다고 에쓰오일은 설명했다. 또 사우디페트롤륨 사장을 역임하면서 동아시아지역 마케팅 활동과 판매망 구축을 총괄해 아시아지역 경영문화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년간 에쓰오일을 이끌어 온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대표는 임기를 마치고 4월초 사우디아람코로 복귀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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