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지역사회소통 프로그램 실시
한국바스프가 여수공장에서 진행하는 한경안전협의회(CAP)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안전협의회는 바스프가 2002년 3월 국내화학기업 중 최초로 발족한 지역사회 소통 프로그램이다. 바스프는 협의회를 통해 화학기업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고쳐나가는 한편, 기업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환경문제와 화학공장 운영 및 안전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협의회 구성원을 환경안전 전문가, 대학교수, 교사, 의사 등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 10여명으로 구성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공식적인 대화 채널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바스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매 분기마다 꾸준히 정기 회의를 열어 공장의 안전관리현황을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용해 왔다고 전했다. 현재 협의회는 국내 여수와 울산을 포함 전세계 주요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85개가 운영되는 중이다.
한편, 이 회사 신우성 대표이사는 "2000년대 초반 개별 화학기업이 지역 주민들과 환경문제를 논의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투자와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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