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ADAC 보유비용 평가" 경차 부분 1위 달성 기아자동차의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독일 자동차 소비자 단체 "ADAC(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 Club)"가 발표한 "차급별 톱10 보유비용(Cost of Ownership)" 평가에서 경차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보유비용 평가는 보험료, 세금, 각종 소모품 교환 비용, 감가상각, 유류비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매년 1만5,000km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4년 동안 들어가는 보유 비용을 조사한 것으로, 6개 차급별 상위 10종이 선정됐다.
이 중 모닝은 두드러진 품질 향상, 뛰어난 연비 및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보유비용이 가장 적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쟁차를 제치고 경차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의 프라이드(수출명 리오)가 소형차 부문 2위,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이 소형 SUV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 전략 차종들에 대한 평가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독일 법인은 "이번 평가 결과는 자동차에 대해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독일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글로벌 업체들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독일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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