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상반기에 착공

입력 2012년03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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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미 체증해소 기대··· 통행료는 공도 1.3배 수준

 국토해양부가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를 상반기중 착공, 오는 2017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상주~영천 구간이 완공되면 청원~영천 간 운행거리가 32㎞ 줄어들며 통행시간도 20여 분 단축된다. 경부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대구·구미권역의 체증이 해소되고, 포항·울산·부산 동부지역의 접근성도 개선된다. 또 상주·안동·영천 등 경북 북부지역의 기업도시 건설과 경북도청 이전, 경제자유구역 설정 등 각종 개발계획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을 새 도로로 흡수한다는 게 국토부 계획이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연간 2,832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에서 국토부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으며 최소운영수입보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영천상주고속도로(주)가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공사를 추진, 2017년 도로 개통을 목표로 상반기중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2조776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는 상주~영천 구간공사는 최소운영수입보장이 없으며, 통행료 수준도 한국도로공사 통행요금의 약 1.3배 수준으로 책정해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고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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