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6대만 판매하는 아우디 R8 스파이더가 모습을 드러냈다.
3일 선보인 뉴 R8 GT 스파이더는 세계시장에 333대만 파는 아우디의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기존 R8 스파이더보다 100
㎏ 가벼운 1,650
㎏으로 차체를 경량화했고, V10 5.2ℓ 엔진은 이전보다 35마력 높아진 560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5.1
㎏·m, 시속 100
㎞ 가속시간은 3.8초다. 최고시속은 317
㎞다.
전자동 소프트톱은 무게가 42
㎏에 불과하고, 시속 50
㎞ 내에서 19초 이내에 개폐된다. 실내는 알칸타라 3스포크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풀 버킷 시트를 적용했다. 기어 노브에는 "R8 GT" 로고와 함께 고유번호(000/333)를 새겨 한정판임을 알린다.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와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6.5인치 컬러 모니터, 가죽트림도 갖췄다.
아우디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은 "뉴 R8 GT 스파이더는 강렬한 슈퍼카 드라이빙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우디의 하이-엔드 스포츠카로 333대 한정생산이 특별함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3억4,29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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