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뱅크·쉘 윤활기유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2년04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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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오일뱅크와 글로벌 정유회사 쉘의 윤활기유 합작법인인 현대쉘베이스오일이 출범했다.

 현대오일뱅크는 4일 서울 충정로 쉘 서울사무소에서 합작법인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현대쉘베이스오일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7일 두 회사가 계약 서명식을 가진 지 2개월 만이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자동차나 선박, 산업용 윤활유의 기초 원료인 윤활기유를 생산한다. 현대오일뱅크와 쉘이 각각 6대4의 비율로 출자했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하루 2만 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윤활기유 공장을 세워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공장은 충남 서산시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부지(3만3,000㎡)에 오는 10월 착공한다. 생산한 제품은 쉘의 유통망을 통해 윤활기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권지수 기자 lovelu@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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