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지역 CNG자동차 내압용기 전용 검사장 완공
교통안전공단이 오는 9일 서울 강동구 강동버스공영차고지에 국내 최초로 CNG(액화천연가스)자동차 내압용기 전용 검사장을 완공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강동검사장은 버스 차고지 내 273㎡ 부지를 서울시로부터 임차해 마련했으며, 정치식 리프트 2기와 저상버스용 검차대 1기를 설치해 연간 1,000여 대의 버스를 검사할 수 있다. 강동검사장은 송파·강동·하남·구리·남양주 지역에서 운행중인 CNG차의 검사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서울 행당동 버스 파열사고 이후 CNG차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해 11월25일부터 노원 및 성산자동차검사소에서 기존 검사시설에 내압용기 검사시설을 추가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25일부터 CNG차 내압용기 재검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공단은 현재 23개소의 재검사장을 확보했다. 공단은 그러나 천안시, 고양시, 시흥시 지역은 아직 적정 사업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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