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2전 '뜨거운 열기'

입력 2012년04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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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카트랜드서 개최··· 125㏄급 김재현 첫승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지난 8일 파주 카트랜드에서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제 2라운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최고 종목인 로탁스 맥스(125㏄급) 부문에선 BHR 소속 김재현 선수가 20바퀴를 20분18초146의 기록으로 완준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 부분 7연승을 노리던 피노카트의 서주원 선수는 20분20초06으로 경기를 마쳐 2위에 머물렀다. 야마하 선수전(100㏄급)은 러시아의 알렉세이 우크라이네츠가 15바퀴를 13분24초에 주파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라운드 참가자는 총 45명으로, 지난 개막전 51대 참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40명 이상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지난해는 카트 챔피언십을 운영하려는 대회조직사가 나타나지 않아 공인 경기가 1회 밖에 열리지 않았다. 참가선수는 대회 당 평균 20여명 정도.

 협회는 올 시즌 로탁스 코리아가 대회를 맡아 공인 카트 챔피언십이 부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여기에 KARA의 공인기록이 주어지는 점도 대회의 흥행요소로 보고 있다. 청소년에게 카트 기록은 대학입시에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서다. 

 한편, 경주협회는 현재 10% 미만인 청소년 드라이버 참가 비중을 높이기 위해 국제자동차연맹(FIA)과 공동으로 "영드라이버 카트 교육 프로그램"을 4월 중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청소년 참가자들을 유치하는 레이싱팀과 대회조직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다음주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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