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최근 중형차의 연비 및 주행성능 향상을 위한 뉴 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의 개발을 발표했다.
혼다에 따르면 뉴 CVT는 차세대 혁신기술인 혼다의 ‘어스 드림 테크놀러지’에 최근 추가된 기술로, 같은 날 발표한 ‘올뉴 스텝 WGN’과 ‘스텝 WGN 스파다’에 처음 장착했다. 뉴 CVT는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과 호환 및 기타 기능 중 고효율 전기 오일펌프를 갖추고 있다. 또 G-디자인 시프트, 전동장치, 계기판과 유압 제어를 위한 새로운 통합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신속한 대응과 부드러운 가속, 스포티한 주행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뉴 CVT는 기존의 CVT보다 약 5%, 5단 변속기보다는 약 10% 향상된 연비효율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혼다가 발표한 어스 드림 테크놀러지는 기술혁신을 통한 차 성능 향상 및 고연비 실현과 동시에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는 혼다의 노력이다. 그 일환으로 개발한 엔진과 CVT는 지난 도쿄모터쇼의 N-박스에 최초로 적용했으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발표한 어코드 컨셉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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