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성능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011년 하반기 출시 이래 101번째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012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월드카 오브 더 이어’ 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2012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이보크는 ‘쿠페 SUV’ 라는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창출하며 자동차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높인 독보적인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 햇동안 출시된 신차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의 차에 수여하는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디자인전문가 5명이 후보차를 선정하고 월드카 조직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차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5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66명으로 구성된 월드카 조직위원회 투표에서 이보크는 시트로엥 DS5 및 폭스바겐 업! 등을 포함한 46개의 후보차를 제치고 디자인상을 받았다.
랜드로버 디자인 디렉터 제리 맥거번은 “이번 수상은 이보크의 대담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세계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보크는 혁신적인 크로스 쿠페 디자인이 돋보이는 강렬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독특하게 기울어진 지붕과 솟아오르는 허리선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천공패턴으로 장식한 두 개의 바로 구성한 그릴과 날렵한 헤드 램프는 다이내믹한 개성을 표현한다. 인테리어는 거의 모든 표면을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 처리했으며 깔끔한 이중 박음질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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