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대 복지회관서 오피셜 모집 설명회 개최
F1대회 조직위원회가 대불대학교 F1대회지원단과 함께 지난 12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 등 2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F1 오피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F1 대회 영상 및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희망자에 한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향후 단계별로 진행되는 교육을 이수하고 오피셜 라이센스를 발급 받게 된다. 라이센스 취득자는 F1대회를 비롯해 각종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오피셜로 활동하게 된다.
오피셜은 서킷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책임지는 요원이다. 현장에 투입된 오피셜들은 경기진행에 필요한 각종 신호를 전달하고 경기장 상황을 신속하게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여기에 사고 발생시 최우선적으로 투입돼 사고처리, 긴급구조, 소방활동 등도 수행한다.
조직위는 올해부터 공개모집과 별개로 대불대, 목포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오피셜을 별도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 시즌 영암 경주장에서 20여회 이상 경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지역 오피셜 확보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원활한 인원 수급을 도모한다는 것. 보통 국내 경기에는 100명 내외의 오피셜이 투입되며, F1대회에는 800명 이상의 국내외 요원이 필요하다고 조직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조직위는 4월 중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2012년 F1대회 오피셜 교육대상자 9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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