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및 위치기반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3D 보이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니3D 보이스"는 인공 지능 기법을 통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켠 후 목적지 검색부터 안내까지 별도 터치없이 음성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그 외 DMB, 뮤직 등 모든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음성인식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주변 시설물(주유소, 충전소, 주차장 등)이나 등록지 등을 말하면 다른 명령어 없이 목적지까지 한번에 안내가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운전 중 "회사"를 말하면 즉시 "회사"로 안내를 시작하는 방식이다.
이상명 현대엠엔소프트 개발1팀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안내까지 단계를 획기적으로 축소시키는데 주력했다"며 "특히 화면 터치 없이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어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수 기자 lovelu@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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