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타이어 공급업체 선정 넥센타이어가 이탈리아 피아트자동차의 신차용타이어(OE) 공식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넥센은 피아트가 오는 2013년 1월부터 생산할 물티플라 후속차종에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 함께 "CP671"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고 전했다. 넥센의 CP671은 북미용 차에 장착되며 16~17인치 타이어가 납품된다.
회사는 이번 OE 수주 성사로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창녕공장 가동이 시작되고 양산공장과 중국공장의 설비 증설로 500만본 이상의 생산량 증대를 계획한 만큼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 이현봉 부회장은 "피아트와의 공급계약 체결은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노력의 결과"라며 "향후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OE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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