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7인승 크로스오버 JX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2 10대 인테리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10대 인테리어 어워드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40여 대의 차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평가는 각 차의 자재, 마감처리, 인체공학, 안정성, 사람과 차 간의 인터페이스, 안락함, 미적/감성품질 등에 기반해 이뤄졌다. JX의 수상은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된 시점이란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10대 인테리어 어워드의 심사를 맡은 워즈오토 편집인은 "JX는 인피니티 M과 QX의 우수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며 "JX에 사용한 프리미엄 우드와 고급스러운 가죽, 섬세하게 접목한 브러시드 알루미늄 트림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건 물론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를 매우 정교하게 설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7인승 크로스오버임에도 세단과 같은 느낌을 잘 살렸다"며 "차 내부 전체를 자연광으로 채워주는 파노라마 루프, 독특한 슬라이딩과 6대 4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 이로 인해 더욱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3열 시트 등은 탑승자에게 특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JX는 컨셉트카 에센스를 기초로 개발했다. 더블 아치형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D필러의 초승달 모양 디자인이 개성적이다. 실내는 3열 시트까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V6 3.5ℓ 265마력 엔진을 얹었다. 국내에는 올 상반기중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상결과는 워즈오토 5월호 또는 워즈오토 홈페이지(
www.wardsaut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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