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로 친환경 띄운다

입력 2012년04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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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비 1등급, 젖은 노면 제동력 2등급 획득

 한국타이어가 연비(회전저항) 1등급, 젖은 노면 제동 2등급을 획득한 "앙프랑 에코" 판매에 본격 나섰다. 효율등급을 받은 제품으로는 금호타이어 "에코윙-S"에 이어 두 번째다.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앙프랑 에코"는 준중형 및 중형차에 맞는 20개 규격이 준비됐다. 회사측은 기존 타이어 외에 "친환경 타이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 운전자 습관 및 취향에 따른 선택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앙프랑 에코를 사용할 경우 준중형차 기준으로 효율 5등급 타이어와 비교할 때 ℓ당 1.6㎞를 더 갈 수 있다. 평균 연료 탱크가 50ℓ임을 감안하면 1회 주유로 80㎞의 추가 주행이 가능한 셈이다. 

 한편,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는 타이어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측정,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누는 제도다.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 제품을 선택하듯 고효율 타이어를 선택할 있도록 도와주는 게 목적이다. 일부 수입 타이어 회사가 수명이 줄어든다며 반발하지만 정부는 일단 원안대로 올해 말 의무화를 시행할 방침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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