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오는 25일 경남 김해 볼보트럭센터에서 "FM11" 450마력 트랙터 시리즈를 선보인다.
볼보 FM11 450마력 트랙터는 120kg에 달하는 엔진 경량화를 통해 연료소모는 줄이면서도 성능은 높인 게 특징이다. 유로5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신형 D11C 엔진은 1,600~1,900rpm에서 최대 450 마력을 발휘하며, 950~1,400rpm의 넓은 영역대에서 최대 21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전진 12단, 후진 4단의 첨단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아이-시프트(I-Shift)"가 탑재됐다. 전자제어시스템이 주행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기어 세팅을 도와준다. 이외 새로운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 캡이 적용됐고, 엔진 브레이크 VEB도 채용됐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전자제어식 제동력배분장치(EBD) 등 첨단 안전품목도 기본이다.
450마력 트랙터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4,990만원이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FM11 450 마력 트랙터는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화 된 중장거리 운송용"이라며 " 그 어느때보다 연비에 민감한 고유가 시대에 특히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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