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교통안전공단,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선포식 개최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정부 기관, 시민단체, 전국운수사업연합회 등 16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천 선언문 낭독 및 서명식 행사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갖고 범국민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약자용 스티커 10만개를 제작해 버스·택시 등 10개 운수사업단체에 배포하고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문화운동에 솔선 참여토록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유아를 동행한 자 등 교통약자는 자신의 차에 교통약자 스티커를 부착해 자신이 교통약자임을 밝히고 양보와 배려를 부탁하면 된다.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은 지난 10년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교통약자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양보와 배려를 통한 새로운 교통문화 조성에 목적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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